지니언스, 3분기 누적 영업익 30억…전년대비 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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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3분기 누적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29억7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225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고금리 및 경기침체 국면에도 정부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 기조 확대, 사이버 위협 발생건수, 위협당 피해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향후 보안 솔루션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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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3분기 누적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29억7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225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독보적인 NAC(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보안 솔루션 수요가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주력 비즈니스인 NAC 사업은 공공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에 기반해 민간 기업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형 그룹사 확장 수요와 신규 고객 증대, 경쟁사 윈백 등 양과 질적으로 모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인 EDR은 제 1금융권 대형 은행의 시범사업과 확산사업을 수주했다. 제 2금융권 고객도 다수 확보했다. 공공에서도 꾸준히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EDR 제품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해 공공부분의 시장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금리 및 경기침체 국면에도 정부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 기조 확대, 사이버 위협 발생건수, 위협당 피해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향후 보안 솔루션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곽호인 애널리스트는 "지니언스는 NAC·EDR 솔루션 1위 기업으로 경기 침체 우려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외형성장과 이익 창출을 함께 달성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제로 트러스트 등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의 확산 수요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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