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Q 매출·영업익 동반상승…"수익성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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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전 법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 법인 매출은 17.6% 성장한 2360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332억원이다.
중국 법인 매출은 5.0% 증가한 335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96억원이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44.0% 성장한 1130억원, 영업이익은 65.8% 성장한 21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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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217억원…전년比 7% ↑
"신제품 출시와 현지시장 적극 대응 전략"
4분기 중국·베트남 설 성수기 공략
오리온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전 법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18.5%, 6.6% 증가한 수치다.
한국 법인 매출은 17.6% 성장한 2360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332억원이다. 원부재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제조원가율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p 가까이 증가했으나 해외법인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30여억원 늘었고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추가 이익이 발생했다.
중국 법인 매출은 5.0% 증가한 335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96억원이다. 제조원가와 물류비용 상승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3%감소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44.0% 성장한 1130억원, 영업이익은 65.8% 성장한 210억원을 달성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103.4% 성장한 623억원, 영업이익은 181.5% 증가한 106억원이다. 뜨베리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이후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제품의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오리온은 4분기에는 파이, 비스킷 생산라인의 신공장 증설과 이설을 추진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시장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설 성수기에 대비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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