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경태 “김건희 여사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외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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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외교행사 개최국의 공식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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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의료 취약층 아동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놓고 ‘빈곤 포르노’ 외교 참사’라며 강력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외교행사 개최국의 공식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의료 취약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빈곤 포르노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가난과 고통은 절대 구경거리가 아니다. 그 누구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이번 행동은 엄청난 외교적 결례일 뿐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규탄받기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최승욱 김승연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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