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오는 국립중앙박물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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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나무들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그 풍경들을 무심히 지나칠 뿐이다.
의자에 앉아 마주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거울못의 풍경은 마냥 푸르르지도, 마냥 불그스름하지도 않다.
가을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도 포함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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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언제부터인가 나무들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그 풍경들을 무심히 지나칠 뿐이다. 오늘은 내가 무심히 지나쳐온 풍경과 공간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
ⓒ 홍재영 |
▲ 국립중앙박물관 길 |
ⓒ 홍재영 |
▲ 국립중앙박물관 길 |
ⓒ 홍재영 |
▲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을 |
ⓒ 홍재영 |
사실 가을을 즐기기 위해 꼭 먼 길을 떠날 필요는 없다. 집, 직장, 학교 등 어디에서든지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하늘을 그리고 주위를 살펴본다면 꽤 근사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우리에게 찾아온 지금의 계절을 온전히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에게 찾아온 이 가을은 금방 겨울로 바뀔 것이고 올해의 가을은 내년의 가을과는 또 다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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