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소설가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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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제73회 한국소설신인상에 강 전 장관을 선정했다고 13일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소설 속 주인공처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경제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걸었다.
저서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2005)'과 '현장에서 본 경제위기 대응실록(2015)' 등 경제 관련 서적이 있지만,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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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제73회 한국소설신인상에 강 전 장관을 선정했다고 13일 전했다.
당선작은 단편소설 '동백꽃처럼.'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재정직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한 주인공이 50년 전 첫사랑 해자와 다시 만나는 내용이다. 강 전 장관은 소설 속 주인공처럼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경제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걸었다. 통상산업부 차관과 재정경제원 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대통령경제특별보좌관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 취업·학업 병행제도와 규제완화정책을 추진했고, 산은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도 역임했다.
저서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2005)'과 '현장에서 본 경제위기 대응실록(2015)' 등 경제 관련 서적이 있지만,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사진은 "주제와 소재를 잘 지켜내는 능력이 돋보였다. 문장과 구성, 적절한 심리 묘사도 안정적이다"라고 평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1년에 네 차례 소설신인상을 뽑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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