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벤투호 주전 수비수' 김영권 "월드컵 원정 16강 꼭 이루고 싶습니다"

허인회 기자 2022. 11. 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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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벤투의 주전 수비수 김영권이 원정 16강에 대한 목표를 드러냈다.

김영권은 "우리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4년간 벤투 감독님과 열심히 성실하게 준비했다. 우리도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없는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에서도, 현지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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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허인회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허인회 기자= 팀 벤투의 주전 수비수 김영권이 원정 16강에 대한 목표를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국제공항으로 향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이룬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취재진 앞에 선 김영권은 3번째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묻자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자리다. 분명 우리는 4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번 월드컵을 실망하지 않는 월드컵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김영권은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는 정말 힘들고 우리보다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정신적인 부분이다. 멘탈이 상대보다 강하고 투지있게 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영권은 "한 시즌 치르고 대표팀 경기까지 치렀는데 프레시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뒤 "상대국은 카타르 현지로 넘어가서 천천히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영권은 "월드컵은 수비수에게 큰 부담이 있다. 우리가 무실점으로 잘 이어가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수비수들끼리 어떻게 하면 좋은 공격수들을 잘 막을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카타르 현지에서 훈련으로 더 마무리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김영권은 "매경기가 목표고, 밟고 나아가서 원정 16강이라는 결과를 이루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월드컵 무대에 잘 적응해서 어떻게 결과를 얻을지는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김영권은 "우리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4년간 벤투 감독님과 열심히 성실하게 준비했다. 우리도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없는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에서도, 현지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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