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금투협 회장 선거…후보 모집 공고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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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가 이르면 다음 주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개최된 금투협 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다음주께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선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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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중순 최종 후보 선정 예상"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이르면 다음 주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개최된 금투협 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다음주께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선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5대 금투협 회장 선거 후보자 모집 공고 기간은 2019년 11월 19일(화)부터 12월 4일(수)까지였다.
차기 회장은 후보자 모집 공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최종 후보 선정- 회원사 투표를 거쳐 선출된다. 출마자는 회원사 세 곳 이상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후추위가 면접을 진행한다. 후추위가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추리면, 회원사가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후추위가 사실상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때문에 후추위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다. 금투협이 후추위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도 공정성 논란이 불거질 것을 우려한 탓이다.
후추위는 금투협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 외부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금융투자협회의 공익이사는 모두 6명이다. 김영과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강석원 전망법률사무소 변호사, 장범식 숭실대학교 교수, 김창봉 중앙대학교 교수, 서태종 금융연수원 원장, 천상현 법무법인 황해 변호사 등이다. 이 가운데 3명이 후추위에 참여했다.
금투업계는 이달 말 또는 12월 초 후보자를 확정 후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12월 초중순 최종 후보를 선정한 뒤 12월 말 선거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미리 공개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후추위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 6명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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