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찾아 위문

김지훈 2022. 11.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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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를 찾아 위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아세안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아동 방문을 위해 취소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프놈펜에 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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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청성 심장질환 어린이를 위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를 찾아 위로했다.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청성 심장질환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이날 아세안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아동 방문을 위해 취소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프놈펜에 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청성 심장질환 어린이를 찾아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아동은 전날 김 여사가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과 함께 김 여사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고, 이 사연을 듣고 김 여사가 배우자 프로그램이었던 앙코르와트 사원 방문 대신 해당 아동을 만나기로 했다. 김 여사는 아동의 집에서 “잘 이겨낼 수 있지? 건강해져 한국에서 만나자”고 했고, 가족들에게는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라고 위로했다.

프놈펜=김지훈 기자 d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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