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최전방 떴어요” 군입대 발언 눈길
정시내 2022. 11. 13. 16:52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최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언급했다.
진은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팬이 진에게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진은 “아뇨…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를 철회했다. 이 가운데 진의 군 관련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진의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진은 군입대와 관련해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진에 이어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1위로 진입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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