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印尼서 알루미늄 수급처 확보…현지업체 협약

최대열 2022. 11.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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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에드윈 수리야자야 아다로그룹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가리발디 또히르 아다로미네랄 대표, 크리스찬 아리아노 라흐맛 아다로에너지 사장 등은 B20 서밋 인도네시아 기간에 현지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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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가리발디 또히르 아다로미네랄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에드윈 수리야자야 아다로에너지 프레지던트 커미셔너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아다로미네랄은 현지 대표 광물자원 생산기업으로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를 새로 짓기로 최근 결정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에드윈 수리야자야 아다로그룹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가리발디 또히르 아다로미네랄 대표, 크리스찬 아리아노 라흐맛 아다로에너지 사장 등은 B20 서밋 인도네시아 기간에 현지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알루미늄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대외변수가 따른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협약을 맺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아다로 측이 현대차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사양, 공정 등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현대차그룹의 전 세계 공장 곳곳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앞으로 나올 저탄소 알루미늄은 현대차가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 알루미늄 생산·가공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낮춘 제품을 뜻한다. 소재·친환경 분야 추가 협력방안도 찾기로 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지어 올해 초부터 가동한 데 이어 배터리셀 합작공장도 짓고 있다. 현지 기업 등과 친환경 협업을 꾸준히 찾기로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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