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상원 승리에… 바이든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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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 민주당의 상원 승리 소식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을 고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승리가) 놀랍지 않다. 우리 후보들의 자질을 반영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은 이날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남은 상원 선거인 조지아주의 결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51석이 더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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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 민주당의 상원 승리 소식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을 고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승리가) 놀랍지 않다. 우리 후보들의 자질을 반영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스스로 누구인지 결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은 이날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 지난 12일 전날 애리조나 주에서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이 블레이크 매스터스 공화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49석 대 공화당 49석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이날 초접전 지역으로 꼽힌 네바다 주에서 민주당의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후보가 48만1661표(48.7%)로 47만6679표(48.2%)를 얻은 공화당의 애덤 랙설트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확정하며 민주당은 50석을 확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남은 상원 선거인 조지아주의 결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51석이 더 낫다”고 말했다. 다음 달 결선에서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까지 가져갈 경우 51석으로 공화당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강하게 나갈지를 묻는 질문에는 “더 강하게 나서겠다”며 “시 주석과의 대화에서 항상 단도직입적이었다”고 답했다. 미·중 정상회의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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