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8년째 밀양 얼음골 사과따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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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농촌 일손돕기가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13일 현대중공업은 사내 봉사단체인 현수회와 팀장협의회, 다물단, 기능장회, 다모아회, 정우회, 해병대 상륙봉사회, 손사랑회, YLC 등 9개 단체가 이날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동명마을의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05년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봄과 가을 농번기마다 이곳을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자원봉사자들의 땀으로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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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농촌 일손돕기가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13일 현대중공업은 사내 봉사단체인 현수회와 팀장협의회, 다물단, 기능장회, 다모아회, 정우회, 해병대 상륙봉사회, 손사랑회, YLC 등 9개 단체가 이날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동명마을의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 총 130여명은 과수농가 17곳을 찾아 사과를 수확하고 박스에 포장하는 등 농가 일손을 도왔다.
현대중공업은 2005년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봄과 가을 농번기마다 이곳을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자원봉사자들의 땀으로 채우고 있다.
김병관 동명마을 이장은 "수확철마다 일손이 부족해 늘 걱정이었는데,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직원뿐만 아니라 사우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한편 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동호회들은 농촌 봉사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밑반찬 지원 사업,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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