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달러 대비 원화 8% 절상…주요국 중 최고

박찬휘 2022. 11. 13.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절상률 8%를 기록하며 주요 9개 통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9.1원 급락한 1,318.4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달 중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8.0% 절상되며 9개 주요국 통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8%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인 주식 순매수·미국 물가·당국 수급책 영향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절상률 8%를 기록하며 주요 9개 통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외환 당국 수급 안정책으로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물가 하락 기대도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9.1원 급락한 1,318.4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는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1월 6일(64.8원 급등)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변동 폭이었으며, 지난 10월 말 종가 1,424.3원 이후 8거래일 만에 105.9원이나 내렸다.

이달 중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8.0% 절상되며 9개 주요국 통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엔화의 절상률이 4.4%, 스위스 프랑이 3.4%, 호주 달러가 3.3%, 유로·위안화가 각각 2.8%, 캐나다 달러가 2.3%, 인도 루피가 2.0%, 영국 파운드가 1.0%에 달했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8% 하락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