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연, 일본 팬클럽 등장에 감동의 눈물…‘코리아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 7만명 운집

홍종선 2022. 11. 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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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 행사 참석을 예고했던 가수 김정연이 예상치 못한 광경에 감격했다.

'코리아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는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POP과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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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에 참석한 가수 김정연. 팬들의 응원과 호응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12, 13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 행사 참석을 예고했던 가수 김정연이 예상치 못한 광경에 감격했다.


12일 오전 9시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 박선철 주 나고야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주요 한·일 관계자들이 축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어 진행된 개막 축하공연에 등장한 가수 김정연은 무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애칭인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관람객들을 발견했다. 일본 교민 어르신으로 구성된 30~40명의 무리가 무대 앞쪽에 앉아 김정연의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7만여 명의 운집한 행사에서 김정연은 ‘고향버스’, ‘사계’ 등 트로트메들리 총 6곡을 열창했다. 7만여 관객은 신나는 무대에 환호했고, 특히나 김정연의 팬들은 더욱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7만여 명의 교민과 현지인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가수 김정연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든 관객들이 보인다. ⓒ

김정연은 공연을 마친 후 자신의 이름 피켓을 들고 뜨거운 함성을 보내 준 교민 분들을 찾아갔다. “일본 나고야에 이렇게까지 저를 반겨주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더 즐겁게 노래하는 안내양이 되어야겠다”고 인사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정연은 팬클럽 한 분 한 분에게 사인 CD를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기쁨늘 나눴다.


‘코리아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는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POP과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가수 성시경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 예술인들이 축제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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