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1월 막바지 단풍 사이에 핀 하얀 벚꽃
김학용 2022. 11.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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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남 순천 청소골계곡.
입동이 지나고 울긋불긋 단풍도 막바지로 접어든 이 가을, 멀리서 보이는 가로수에 하얀 눈송이 같은 게 달려 있다.
자세히 다가가니 정말 벚꽃이다.
그것도 왕벚꽃이 앙상한 가지 위에서 수줍게 하얀 꽃잎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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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기자]
▲ 12일 전남 순천 청소골계곡에 핀 벚꽃 |
ⓒ 김학용 |
12일 전남 순천 청소골계곡. 입동이 지나고 울긋불긋 단풍도 막바지로 접어든 이 가을, 멀리서 보이는 가로수에 하얀 눈송이 같은 게 달려 있다.
자세히 다가가니 정말 벚꽃이다. 그것도 왕벚꽃이 앙상한 가지 위에서 수줍게 하얀 꽃잎을 열었다.
돌아오지 못할 젊음들을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은 채 스산한 계절로 접어들고 있지만, 가슴 속 어디엔가는 언제나 향기 짙은 꽃으로 피어 있기를 바란다.
▲ 12일 전남 순천 청소골계곡에 핀 벚꽃 |
ⓒ 김학용 |
▲ 12일 전남 순천 청소골계곡에 핀 벚꽃 |
ⓒ 김학용 |
▲ 12일 전남 순천 청소골계곡에 핀 벚꽃 |
ⓒ 김학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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