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네바다 승리로 50석 확보…상원 다수당 유력"

이명환 2022. 11. 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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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해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네바다에서 매스토 의원이 최종 승리하면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50석 대 공화당 49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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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리서치 예측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미국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해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중간선거에서 네바다 주는 초접전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전날엔 애리조나주에서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49석 대 공화당 49석으로 동률을 이뤘다.

네바다에서 매스토 의원이 최종 승리하면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50석 대 공화당 49석이 된다.

마지막으로 남은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다음 달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 결과에 상관없이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조지아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해 의석수가 동률이 된다 해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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