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내 거닐고 싶은 동네로 탈바꿈

양구읍 상6리 골목길(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상 6리 골목길 일원에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13일 양구군에 따르면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확정된 상 6리 마을에 도비등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닐고 싶은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상 6리 골목길 일원에 골목길 노후된 담장 보수와 도색을 진행해 동네 분위기를 산뜻하게 변화시켰으며, 골목길에 안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또 골목 곳곳에 시와 그림을 그려 ‘시가 있는 골목길’을 조성하여 무미건조할 수 있는 골목길을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정현 도시재생팀장은 "아름답고 안전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