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만8465명…일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종합)

이명환 2022. 11.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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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13일 4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4일의 7만2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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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재유행 본격화
주간 일평균 신규확진 5만명대 올라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365명 발생한 10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13일 4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0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5만4328명보다 5863명 줄었지만, 직전 일요일인 지난 6일의 3만6665명보다는 1만1800명 많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의 3만4491명 대비로는 1만4000명 가까이 늘며 증가세가 뚜렷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4일의 7만2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5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665명→6만2260명→6만2468명→5만5357명→5만4519명→5만4328명→4만8465명으로, 일평균 5만86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58명)보다 5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841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268명, 서울 9263명, 인천 2849명, 경북 2734명, 부산 2365명, 경남 2321명, 대구 2330명, 충남 2060명, 강원 1570명, 충북 1684명, 대전 1632명, 전북 1768명, 전남 1320명, 광주 1520명, 울산 964명, 세종 445명, 제주 327명, 검역 45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96명으로 전날(371명)보다 25명 늘며 400명에 가까워졌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665명, 치명률은 0.11%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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