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 "만난지 두달만 혼인신고…다신 이혼 안 해" (동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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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재혼 과정이 공개됐다.
선우은숙은 혼인신고를 고민하기도 했으나, 유영재와의 대화 끝에 혼인신고까지 결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영재는 "2022년 9월의 첫날이다. 옆에 저의 아내 선우은숙. 우리가 7월 7일에 처음 만났다. 두 달이 안 돼서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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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재혼 과정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는 4살 연상연하 부부다.
이날 선우은숙은 "제가 '동치미'에 나와서 숱하게한 얘기가 '저 결혼 생각 없어요'였다. (이혼 후) 17년이 흐르다 보니까 나는 없어지고 세월은 가더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했는데 '아 이렇게도 만날 수 있구나' 싶다"며 "제 인생에 남편이 다시 있으리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결혼 발표 소감을 남겼다.
선우은숙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다. 첫 만남에서 유영재가 좋은 노래를 알려주겠다며 연락처를 받아갔고, 그때부터 유영재가 노래를 두 곡씩 보내주는 연락이 시작됐다고. 선우은숙은 "들어보니까 가사가 꼭 내 얘기 같고 나한테 주는 음악 같이 들리더라. '이 사람 정말 자상하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던 3일째, 유영재는 선우은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선우은숙은 '천천히요.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뵙죠'라는 답을 보냈다. 그렇게 인연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이후 선우은숙이 먼저 연락을 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급진전됐다. 그는 "하루에 두 시간, 두 시간반 정도 통화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결혼을 결심한 건 첫 만남 이후 8일째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 사람을 놓치면 이런 사람은 다신 안 오지 싶었다"는 선우은숙은 "이 사람이 프러포즈를 해왔는데 '집은 있냐', '재력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본 적이 없었다. 8일째 되던 날 '조건이 있다. 나랑 같이 신앙생활 할 수 있냐'고 딱 물었다. 그랬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그 사람 얼굴이 기억 안나는데 '그럼 당신이랑 결혼할게요' 그랬다"고 설명했다.
첫 데이트는 첫 만남으로부터 17일째, 결혼을 결심한 이후였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돼 데이트를 즐겼다고. 선우은숙은 혼인신고를 고민하기도 했으나, 유영재와의 대화 끝에 혼인신고까지 결심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혼인신고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영재는 "2022년 9월의 첫날이다. 옆에 저의 아내 선우은숙. 우리가 7월 7일에 처음 만났다. 두 달이 안 돼서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선우은숙에게 "신랑에게 바라는 거 있으면 말해 달라"고 요청했고, 선우은숙은 "얘기 다 했잖아"라며 쑥스러워하다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9월 1일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선우은숙이 집을 알아보고, 공사를 진행한 뒤 10월 4일부터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전화연결로 '동치미'에 함께한 유영재는 "저는 음악 속에서 제가 선우은숙 씨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는데 선우은숙 씨가 그 마음을 눈치챘을 것 같다. 그게 간접적인 프러포즈가 될 수 있었고 그 음악을 배달하면서 소통 창구가 된 거다"고 연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선우은숙 씨가 겉으로 보면 되게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게 얘기하지 않나. 자기가 결심이 서거나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에 대한 결정은 빨리 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우은숙 씨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없었다면 머뭇거리고 생각이 많았을 수도 있다. 제가 늘 얘기하는 게 '시간과 계절이 우리를 마냥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하니까 인생 후반전과 연장전을 살아야 하니 서로 아껴서 보듬어주고 살자'고 했다"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고 했다. 아마 열심히 잘 살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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