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프리미엄 TV 할인 대전…“200억원 물량 확보”

매년 65인치 이상 TV 매출 증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삼성·LG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TV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인 200억원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삼성·LG가 출시한 단독 모델 5종을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가격대의 QLED·올레드 TV를 할인 판매한다. 특히 삼성 QLED 65·75·85인치 및 LG 올레드 65·77인치 행사모델의 경우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쿠폰 할인 등 최대 120만원 상당의 금액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5인치 이상 TV 매출 비중은 2020년 68.5%, 2021년 72.3%, 2022년 1~10월 79.9%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일렉트로맨 4K UHD 50인치 스마트 TV를 3000대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의 경우 행사카드 구매 시 기존가에서 30만원 할인된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좋은 기회에 TV를 구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