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와 8일만 재혼 결심…재력 묻지 않았다" (동치미)

김예은 기자 2022. 11. 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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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재혼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선우은숙은 최근 유영재와의 혼인신고 및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이에 선우은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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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재혼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선우은숙은 최근 유영재와의 혼인신고 및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이날 최은경은 "저희가 선우은숙 마담님의 결혼을 축하할 줄은 몰랐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에 선우은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인들 모임에서 유영재와 만났다는 그는 첫 만남 이후 연락을 주고받으며 호감을 쌓았다고. 선우은숙은 "하루에 두 시간, 두 시간반 정도 통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안 할 거다. 근데 남자친구는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도 애들 아빠랑 헤어진지 오래 됐는데 만나본 사람이 없겠냐. 근데 인연이 안 되려고 그러는지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얘기를 했더니, 자기도 그렇다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연락을 주고받은지 8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 사람을 놓치면 이런 사람은 다신 안 오지 싶었다. 그게 8일째 되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이 프러포즈를 해왔는데 '집은 있냐', '재력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본 적이 없었다. 8일째 되던 날 '조건이 있다. 나랑 같이 신앙생활 할 수 있냐'고 딱 물었다. 그랬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그 사람 얼굴이 기억 안나는데 '그럼 당신이랑 결혼할게요' 그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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