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히샬리송 선발 복귀' 토트넘, 선발 라인업 발표 [토트넘-리즈]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승점 26점(8승 2무 4패)로 리그 4위에 올라와 있고, 리즈는 승점 15점(4승 3무 6패)로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다.

홈팀 토트넘은 3-4-3을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고,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3백를 구성. 윙백 자리에는 에메르송 로얄과 이반 페리시치가 출전한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배치됐고, 히샬리송,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3톱으로 출격한다.

원정팀 리즈는 4-3-3으로 맞서기로 했다. 일란 멜리에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파스칼 스트라위크, 리암 쿠퍼, 로빈 코흐,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수비를 구성한다. 3선에서 마르크 로카와 타일러 아담스가 팀의 허리를 받치고, 2선에 크리센시오 서머빌, 브렌든 에런슨, 빌프리에드 뇬토가 출격. 로드리고 모레노가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

손흥민이 안와 골절 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는 가운데 토트넘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가 복귀하면서 전력에 가세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이번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되는 리즈 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따내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SNS, 리즈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