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TARS', SWC 2022 챔피언 등극…한국 'DUCHAN'은 분전했지만 패배 [SWC 2022]

최지영 기자 2022. 11. 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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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2를 제패한 선수는 중국의 'TARS'가 됐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유일한 한국 대표 'DUCHAN'과 중국 대표 'TARS'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TARS'는 단단함을 앞세워 'DUCHAN'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면서 1세트를 압도했다.

'DUCHAN'는 로보를 사용해 폭딜을 먼저 뿜어냈지만 'TARS'도 폭주로 챔들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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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SWC 2022를 제패한 선수는 중국의 'TARS'가 됐다. 

12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문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이 펼쳐졌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유일한 한국 대표 'DUCHAN'과 중국 대표 'TARS'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중전 매치인만큼 큰 관심이 쏠렸다.

1세트에서는 'DUCHAN'는 풍스카이서퍼를 'TARS'를 물스카이서퍼를 선택하며 팽팽한 밴픽을 이어갔다. 선턴을 잡은 'DUCHAN'은 순식간에 폭딜을 뿜어내며 일격을 가했다. 하지만 'TARS'도 만만치 않았다. 'TARS'는 단단함을 앞세워 'DUCHAN'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면서 1세트를 압도했다.

아쉽게 1세트를 내준 'DUCHAN'은 2세트에서 암슬레이어를 밴하지 않은 초강수를 뒀다. 'DUCHAN'는 로보를 사용해 폭딜을 먼저 뿜어냈지만 'TARS'도 폭주로 챔들을 되살렸다. 이제 암슬레이어 타임이 왔다. 'TARS'는 암슬레이어 이점을 발휘하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에서 'DUCHAN'는 다시 한 번 풍속성 로보를 활용한 경기를 펼쳤다. 최대한 딜을 퍼부었지만 'TARS'에게 결국 막히며 로보가 터졌다. 'TARS'는 손쉽게 2명을 잘라냈고 그대로 찍어 누르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사진=컴투스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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