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민아 결승골' 한국, 뉴질랜드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

조효종 기자 2022. 11. 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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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뉴질랜드 원정 2연전 첫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1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오렌지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여자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한국이 뉴질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이민아가 경기장 오른쪽에 있던 이금민에게 패스했다.

후반 14분 강채림이 페널티박스 바깥에 있는 이민아에게 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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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이 뉴질랜드 원정 2연전 첫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1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오렌지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여자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한국이 뉴질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이민아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팀은 15일 오후 2시 같은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강채림, 손화연, 최유리가 최전방에, 이금민, 김윤지, 이민아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장슬기, 임선주, 김혜리, 추효주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켰다.


뉴질랜드는 올리비아 챈스, 페이지 사첼, 인디아 라일리, 엠마 롤스톤을 전방에 내세웠다. 뱃시 해싯, 말리아 스타인메츠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엘리자베스 앤튼, 클라우디아 번지, 케이티 보언, 메이케일라 무어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빅토리아 에슨이었다.


전반 8분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사첼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중앙 방면으로 패스를 보냈다. 임선주가 차단한 공이 챈스에게 흘렀다. 챈스가 슈팅으로 이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14분 뉴질랜드가 부상자 발생으로 일찍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롤스톤이 빠지고 그레이스 제일이 들어갔다.


전반 17분 최유리가 수비와 경합하며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슈팅을 시도했다. 힘이 실리지 않아 에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4분 이민아가 경기장 오른쪽에 있던 이금민에게 패스했다. 이금민이 문전으로 보낸 크로스를 뉴질랜드 수비진이 걷어냈는데, 곧장 한국이 공을 되찾았다. 이민아의 낮게 깔린 중거리 슈팅이 에슨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0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혜리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전달했다. 추효주가 앤튼 앞에서 공을 잘 트래핑한 뒤 컷백 패스를 보냈다. 손화연이 공을 흘려주면서 공이 이민아에게 연결됐다. 이민아가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강채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뉴질랜드가 하프타임 교체를 실시했다. 사첼이 빠지고 가비 레니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한국이 연이어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8분 공격에 가담한 장슬기가 최유리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까지 때렸다. 에슨에게 막혔다. 후반 10분 추효주의 크로스에 이은 이금민의 헤딩 슛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14분 강채림이 페널티박스 바깥에 있는 이민아에게 공을 내줬다. 이민아가 곧장 감아 때린 중거리 슛이 골대로 향했는데, 에슨 골키퍼가 몸을 던져 걷어냈다.


후반 20분 손화연이 임선주에게 백 패스를 보냈으나 방향이 잘못돼 챈스가 따냈다. 챈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22분 뉴질랜드가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 라일리, 스타인메츠가 빠지고 아바 콜린스, 데이지 클레벌리가 들어갔다. 후반 27분 한국은 임선주를 빼고 박예은을 투입했다. 박예은이 미드필더를 맡았고, 김윤지가 센터백으로 내려갔다.


후반 32분 이금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35분 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국 수비수들을 피해 슈팅을 날렸다. 골포스트 왼쪽에 맞았다. 1분 뒤에는 전방으로 침투하는 챈스에게 스루 패스가 전달됐다. 김정미 골키퍼가 재빨리 달려 나와 한발 앞서 공을 잡았다.


후반 38분 한국이 강채림을 빼고 베테랑 장신 공격수 박은선을 투입했다. 다만 박은선은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 자리에 배치됐다. 뉴질랜드는 앤튼을 불러들이고 맥켄지 베리를 들여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한국이 손화연 대신 장유빈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클레벌리의 왼발 중거리 슛을 김정미가 잡아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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