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마무리

이현남 2022. 1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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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집행위원장 이영기)가 지난 10월 21일 메타버스 온라인 개막을 시작하여 10월 28일 시상식, 29일 축제로 마무리 됐다.


2016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이하 어린이창작영화제)는 ‘어린이! 세계의 중심, 꿈을 만나다 영화로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꿈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0월 21일(금) 오후 2시부터 어린이창작영화제의 개막식이 유튜브 스트리밍과 메타버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이 되었고, 10월28일 금요일 시상식에는 참여 못한 외국학생은 메타버스 내에서 시상 및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아나운서 김보경님, 서울동답초등학교 박정훈 서예온 어린이가 진행해주었고,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님, 미국 유니온시티 Lucio Fernandez,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문영님, 배우 서재경님, 아역배우 문서현, 정민정 김하겸 님의 축하영상을 보내주셨다. 이번 시상식에는 동부교육지원청 김애경교육장님이 경쟁부문 작품상 최우수상을 직접 시상하여 주셨고, 동대문구청 부구청장 최홍연님, AIA생명 본부장 이황주님, 서울시의원 신복자님, 전)서울시의원 김수규님, 서울안평초등학교 최재광교장선생님이 시상해주셨다.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은 경쟁193편, 건강한 어린이 55초부문 124편, 환경부문 53편, 총 421편이며, 17개 시도 5개국 어린이들 총 3063명이 참여하였고 수상은 다음과 같다.


경쟁부문 작품상 최우수상은 인천운남초등학교 ‘위험한 동아리’ 팀이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수상하였고, 우수상, 연기상, 촬영상, 환경부문, 건강한 어린이 55초부문, 지도교사상과 특별상 등 총 51팀이 수상했다.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영기님은 “우리 영화제는 국내외에서 아이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출품한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유일한 어린이창작영화제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영화제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영화제작을 위하여 연출, 시나리오, 촬영, 편집, 포토그래퍼, 사운드믹싱, 프로듀서, 미술감독, PBL창작교육 등 핵심스태프로 참여하면서 기술전수와 실무 이론은 물론 프로젝트기반 창작과정을 통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영화교육도 중요합니다. 향후 동대문구가 영화교육의 메카, 영화교육특구로 선정된다면, 국내외 어린이들이 동대문구에 영화 교육을 받으러 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지요”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는 1960년대 후반 한국영화의 산실 동대문구의 답십리촬영소가 있었던 자리에 서울동답초등학교가 세워졌고 동답초등학교에서 어린이창작영화제를 시작했다.


예전 한국영화진흥원이 있던 곳도 동대문구 현재 수림문화재단이 있던 자리이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역사와 장소적 기반을 갖고 있다.


어린이창작영화제 사무국장 김문영님은 “영화출품을 위하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종종 녹음실과 편집실 또는 블루스크린 등 영화제작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현재 국내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사용할 전문적인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동대문구에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줄임 미디어센터)’가 있다.누구나 온라인 예약한 후 사용 할 수 있다고 팁을 알려드립니다. 2017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리모델링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 용역에서 마스터플래너로 참여하면서 미디어센터의 목적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의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것입니다.이는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의 역사와 장소성을 알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답십리 촬영소 영화의 거리에 와서 촬영도 하고,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다면 더욱 더 좋을 듯싶다.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영화제작은 물론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전문적 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면, 향후 어린이창작영화제에 다양한 표현력과 예술성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하고 온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영상문화 축제로 열리는 행사이다. 내년에도 어린이들의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어린이창작영화제 포럼, 세미나, 교육활동 등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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