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경험, 헤드셋 착용해도 공유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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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주한프랑스대사관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디지털 노벰버 2022: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써클'을 한다.
관객이 한데 모여 확장현실(XR)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다.
김종민 BIFAN XR 큐레이터는 "'서클'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확장된 형태의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IFAN은 2016년 가상현실(VR) 영화를 시작으로 XR 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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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람 개념 탈피…'공존'·'공상' 주제 열 편 소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주한프랑스대사관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디지털 노벰버 2022: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써클'을 한다. 관객이 한데 모여 확장현실(XR)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다. 헤드셋 착용으로 흩어질 수밖에 없는 관람 개념을 탈피하고 경험의 공유를 유도한다.
전시 작품은 '공존'과 '공상'을 주제로 제작된 열 편이다. BIFAN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에서 상영된 '아침에 눈을 떠 종말을 맞다', '미러: 더 시그널', '미지의 생명체', '드림빌더스’와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화제작인 '칠흑', '인천스텔라', '다섯 번째 흉추', '마인드 유니버스' 등이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과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도 만날 수 있다.
김종민 BIFAN XR 큐레이터는 "'서클'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확장된 형태의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상을 현실화한 경험을 통해 미래에 우리가 함께 공존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를 공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BIFAN은 2016년 가상현실(VR) 영화를 시작으로 XR 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2020)', '미싱 픽쳐스: 아벨 페라라, 버즈 오브 프레이(2021)' 등 전시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뒤를 이을 '디지털 노벰버'는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욘드 리얼리티'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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