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서 살아남는 자 누구인가...벤투호 WC 최종명단 발표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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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의 합류는 유력한 가운데 국내파 간 경쟁 포지션에서 최종명단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일 오후 1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명단 발표 하루 전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의 점검을 최종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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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파의 합류는 유력한 가운데 국내파 간 경쟁 포지션에서 최종명단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일 오후 1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기존 월드컵 대비 3장이 늘어나 선수들에게 기회의 폭이 더 늘어났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나폴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주요 유럽파 선수들이 이미 자리를 꿰찬 가운데 국내파 선수들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명단 발표 하루 전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의 점검을 최종 마무리했다. 크게 변수가 없는 포지션도 있지만, 여전히 경쟁하는 포지션도 있다. 바로 우측 풀백과 센터백, 그리고 2선 공격진이다.
우측 풀백은 가장 치열한 경쟁 지역이다. 김태환과 김문환이 최종예선 기간을 거쳐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이용이 6월을 거치며 밀려난 가운데 9월에 윤종규가 새로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이슬란드전에도 윤종규가 먼저 선발로 기회를 얻어 믿음을 얻었다.
이날 독특했던 점은 김문환의 좌측 기용이다. 김진수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홍철 대신 김문환이 왼쪽 윙백 실험에 나섰고 나름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김문환은 전북에서도 때때로 왼쪽에서 뛴 바 있다. 그는 오른발로 왼쪽에서 뛰어 다른 면이 있지만, 그 경험이 있다”고 설명해 김문환의 좌우 멀티 기용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윤종규에 대해 발전이 필요하다면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고 말해 벤투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센터백 자원은 김민재와 김영권, 권경원이 자리를 잡은 가운데 박지수, 조유민이 경쟁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날 박지수가 발목 부상을 당해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유민이 최근 성장하면서 박지수 대신 합류해왔던 터라 박지수는 이번 부상으로 마지막 쇼케이스를 망치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박지수에 대해 "조금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은 뒤 우리가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 박지수의 상황은 불투명하다. 박지수의 상황에 따라 조유민의 발탁 역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선 공격진은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파 선수 중 나상호와 권창훈이 공고해 보이는 가운데 송민규, 엄원상이 경쟁하는 구도다. 양현준은 9월과 이번 소집에 연달아 뽑혔지만, A매치 데뷔에 실패해 가능성이 확연히 떨어졌다.
이번 여름까지는 엄원상이 소속팀,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으로 반대로 아쉬움을 남긴 송민규보다 앞서나갔다. 그러다 엄원상이 여름에 부상을 당했고 그사이 송민규는 출전 시간을 늘리며 경기력을 올리기 시작해 동아시안컵 이후 다시 소집됐고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엄원상은 동아시언컵 이후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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