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바' 하나에 1700원 된다…바나나맛우유 13.3% 가격 인상
이해준 2022. 11. 11. 19:39
빙그레가 유제품 가격을 이달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240mL)의 편의점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오른다. 편의점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유업체들도 우유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리고 동원F&B도 평균 5% 올리기로 결정했다.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을 평균 8%, 매일유업[267980]은 900mL짜리 흰 우유 제품 가격을 9.6% 인상한다.

앞서 낙농진흥회의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 가격 인상은 예고돼 있었다. 낙농진흥회는 이달 3일 원유 기본가격을 L(리터)당 49원씩 올리기로 했고, 올해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L당 3원씩을 추가로 지급해 실질적으로는 L당 52원 인상하기로 했다.
원유 가격은 10월 16일부터 연말까지 L당 999원으로 결정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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