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속옷만 입고 사진 찍다 쫓겨난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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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인플루언서가 속옷만 착용한 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쫓겨났다.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회색 운동복 바지와 검은색 브래지어만 걸친 채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셰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목을 끈 것에 성공한 셰이는 이후 에투알 개선문 앞에서 가운만 입은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21일에도 한 관광객이 이탈리아 아말피 대성당 앞에서 나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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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자유다” vs “부적절한 행동” 설왕설래
[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대만의 한 인플루언서가 속옷만 착용한 채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쫓겨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 중인 아이리스 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루브르에서 브래지어만 입고 촬영을 하다가 쫓겨났다"라고 보도했다.
루브르박물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규정에 따라 방문객들은 박물관 직원들과 다른 방문객을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 이에 외설적인 행동은 금지된다. 또 수영복을 입거나 발가벗는 행동, 상의를 탈의하거나 맨발로 걸어 다니는 행동도 허용되지 않는다.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회색 운동복 바지와 검은색 브래지어만 걸친 채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셰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녀는 브래지어만 걸친 사진을 찍기 전에는 박물관에 입장하기 위해 검은색 코트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셰이는 코트를 벗은 후 총 3장의 사진을 찍었으며, 이후 경찰들이 다가와 그녀를 박물관 밖으로 쫓아냈다고 매체는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논란과 별개로 1만500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목을 끈 것에 성공한 셰이는 이후 에투알 개선문 앞에서 가운만 입은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호적인 입장과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유명 관광지 앞에서 이런 과감한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1일에도 한 관광객이 이탈리아 아말피 대성당 앞에서 나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당시 경찰에 체포되는 등 유명 관광지에서 부적절한 복장으로 논란을 빚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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