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콜센터 하루 파업…"정규직 전환한다더니 해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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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조합이 11일 저임금 해소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상담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공단이 인력 감축 방안이 담긴 중간 컨설팅 결과를 공개하면서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이라는 희망 대신 해고를 걱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노사협의체 실무협의에서 해고 없는 정규직 전환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부터 전면파업 등 집중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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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조합이 11일 저임금 해소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 및 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상담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공단이 인력 감축 방안이 담긴 중간 컨설팅 결과를 공개하면서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이라는 희망 대신 해고를 걱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단은 조속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온 힘을 다해서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아울러 현재 최저임금 수준인 기본급 등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노사협의체 실무협의에서 해고 없는 정규직 전환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부터 전면파업 등 집중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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