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323억…전년比 87.5%↓

직전 분기 비교 흑자 전환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사옥 전경.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누적 순이익은 372억원으로 81.2%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줄었고, 순이익은 57.1% 감소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20억, 당기순손실 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와 영업환경 악화로 리테일과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이 둔화했지만, 자산운용부문에서 선물옵션 운용수익 및 OTC부분 수익이 증가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