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편파 홍보 논란 해명했지만… 시청자 반응 싸늘한 이유
MBC 측이 ‘금수저’ 편파 홍보 논란에 해명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금수저’ 측이 특정 배우를 편애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동안 공개된 일부 메이킹 영상에서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 등 주연 배우보다 비교적 비중이 적은 손우현에게 분량이 치우쳐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 손우현은 극 중 황태용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극에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의 불만은 지난 10일, 14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면서 폭발했다. ‘금수저’ 측이 육성재와 손우현이 나오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한강뷰가 실눈으로 보이는 육성재의 삼행시는 오늘도 망FEEL(망필)’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것. 이에 주연 배우인 육성재를 조롱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일자 MBC 측은 11일 “‘금수저’는 배우들이 최고의 합을 보여준 최고의 드라마였다. 현장 분위기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며 “이번 논란으로 배우와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불편을 드려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금수저’ 측은 문제가 된 메이킹 영상 소개 글을 수정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손우현의 현장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시청자들은 논점에서 벗어난 설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시청자는 “현장 분위기에 상관없이 특정 배우에게 포커스가 맞춰진 게 문제”라며 메이킹 담당자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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