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2년도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감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전남도교육청을 비롯해 12개 직속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위는 수감기관 공무원들이 의전 등 감사 지원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고, 감사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도의회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정 감사에서 조옥현 위원장은 ▲AI 교실 구축 ▲태블릿PC 보급 ▲생존수영 실기교육 보완을 주문했다.

김진남 부위원장은 ▲현장 체험학습 ▲수학여행 안전관리 강화 ▲모듈러 교실 안전 대책 마련 ▲도서 지역 수능 수험생 편의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송형곤 의원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간 확대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 ▲학교 내진 성능 보강 ▲창의융합교육관 구축 관련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은 ▲인조 잔디운동장 관리 방안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최무경 의원은 ▲동부권 공립 대안학교 설립 ▲동부권 고등학교 기후환경·신설 ▲대입지원관 배치를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은 ▲고교학점제 및 대입제도 개편 ▲기초학력 부진 학생 ▲전남교육 정책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박현숙 의원은 ▲장애인 교원 편의 지원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대응 매뉴얼 마련 ▲도서관, 평생학습기관 점자책 구비 등 시각장애인 편의 제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장은영 의원은 ▲방과후학교 선생님 처우 개선 ▲학교 운동부 체육특기자 관외 유출 방지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박형대 의원은 ▲공기청정기 낭비성 교체 ▲독서교육 강화 방안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운영 방법 개선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경미 의원은 ▲고교학점제 및 진로·직업체험 연계 진로 진학센터 운영▲청렴도 향상▲지역업체 이용 확대를 주문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제12대 교육위원회 첫 행정사무감사는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준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정책 대안 제시에 중점을 뒀다”며 “제기된 문제점과 정책 대안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남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24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