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혁신 TF' 공동위원장에 이창원·조현배…“선제적 국민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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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선제적 국민안전 확보로의 치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 총장과 조 전 청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조직 내 다양한 보직을 경험해 업무 전반에 대한 식견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긴급구조기관인 해양경찰청장과 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 용산경찰서장을 역임한 만큼, 상황관리·보고체계 및 유관기관 간 공조 강화 등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개선에 많은 조언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경찰청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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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 공동 위원장에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선제적 국민안전 확보로의 치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 총장과 조 전 청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소방방재청 자체평가위원장,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 한국조직학회 회장,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소방·해양·산림 등 여러 부처의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 재난·안전 분야에 조예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행정·조직 개혁 전문가로서 경찰 업무시스템과 조직문화 혁신, 역량 제고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조 전 청장은 부산·경남 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정보국장, 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경찰조직 내 다양한 보직을 경험해 업무 전반에 대한 식견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긴급구조기관인 해양경찰청장과 행정안전부장관 치안정책관, 용산경찰서장을 역임한 만큼, 상황관리·보고체계 및 유관기관 간 공조 강화 등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개선에 많은 조언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경찰청 측 설명이다.
지난 9일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선제적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한 바 있다.
경찰청은 “빠른 시일 내 TF 회의를 열어 논의 중인 과제들을 점검하고 연내 종합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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