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대학 상징 공간 ‘백경광장’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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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10일 오후 대연캠퍼스 백경 광장에서 '백경 광장 개통식'을 했다.
부경대는 길이 200m, 면적 1만1460㎡에 이르는 백경 광장의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조경공사 등을 거쳐 이날 개통식을 진행했다.
부경대는 백경 광장을 소나무 숲과 중앙 보행로가 어우러지도록 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고 광장 중앙 바닥에는 대학 로고를, 보행로 바닥에는 단과대학과 학과를 나타내는 패턴으로 구성해 대학 상징 공간으로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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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10일 오후 대연캠퍼스 백경 광장에서 ‘백경 광장 개통식’을 했다.
부경대는 길이 200m, 면적 1만1460㎡에 이르는 백경 광장의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해 8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조경공사 등을 거쳐 이날 개통식을 진행했다.
대학은 종전 숲과 보행로, 차량 통행로로 이용되던 이 공간이 캠퍼스의 중심에 위치해 학생 통행량이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백경 광장을 보행 전용 광장이자 휴식과 소통, 지역축제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부경대는 백경 광장을 소나무 숲과 중앙 보행로가 어우러지도록 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고 광장 중앙 바닥에는 대학 로고를, 보행로 바닥에는 단과대학과 학과를 나타내는 패턴으로 구성해 대학 상징 공간으로 정비했다.
이와 함께 보행로를 비추는 조명은 사계절에 맞춰 테마별로 변하도록 설치해 학생의 휴식과 야외학습, 벚꽃축제 등 행사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백경 광장의 명칭은 학내 공모로 결정됐으며 부경대의 대표 상징물인 백경처럼 무한한 자유와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부경의 정신을 담은 공간으로서 부경인들이 백경처럼 세상을 누비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이날 장영수 총장 등 백경 광장 개통식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광장 개통을 축하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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