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경기도의원 "한국도자재단 전문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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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경쟁력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의원은 10일 열린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한국도자재단이 한국 도자문화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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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경쟁력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의원은 10일 열린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한국도자재단이 한국 도자문화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이날 "한국도자재단의 예산 166억 중 출연금이 108억으로 과다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인건비 및 기관운영비가 78억이나 되지만 도예인 지원사업 등 정책사업에는 정작 총 44억밖에 안 된다"면서 "사업분야 예산을 더 확대하고 전체적으로 재단의 운영예산과 사업예산이 적절한 비율로 운영,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총예산 대비 47%가 인건비 및 기관운영에 책정되어 있는데 실제로 재단 본연의 목적을 위해 일할 전문직 인력이 부족하고 비대한 인력으로 안일한 운영의 모습이 보인다"며 "앞으로 재단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단 내 연구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국도자재단은 여주시의 도자세상, 이천시의 세리피아, 광주시의 곤지암도자공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재단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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