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옵틱스, 3분기 매출액 794억…"카메라모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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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모듈 업체 코아시아옵틱스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9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298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올해부터 갤럭시A53 후면에 배치되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렌즈와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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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카메라모듈 업체 코아시아옵틱스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9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298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소비가 둔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적 요인과 별개로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주요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모델 탑재 등 실적 개선 요소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신형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폴드4'에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용 모듈을 처음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관계자는 "폴더블폰 탑재와 함께 갤럭시A 시리즈 납품 영역도 전면에서 고사양 후면까지 확대 중"이며 "렌즈와 모듈을 함께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올해부터 갤럭시A53 후면에 배치되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렌즈와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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