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긴축 완화 기대에 3.37% 급등...248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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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3% 넘게 올라 2480선에 안착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증시가 급등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고, 특히 나스닥 지수가 7.35% 상승 마감하며 기술주 전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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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3% 넘게 올라 2480선에 안착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증시가 급등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3p(3.37%) 상승한 2483.1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67p(2.69%) 오른 2466.90에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953억원, 기관이 99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6617억원의 매물을 던지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했고, 특히 나스닥 지수가 7.35% 상승 마감하며 기술주 전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77%)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대형주의 전반적인 강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4.14%)와 SK하이닉스(4.94%)의 경우 앞서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이상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네이버(9.94%)와 카카오(15.55%)를 비롯해 카카오뱅크(20.26%), 크래프톤(18.23%), 엔씨소프트(13.41%) 등 국내 성장주도 강세를 보였다. 역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치솟은 영향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4p(3.31%) 오른 731.2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6억원, 343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5385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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