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LPGA 신인왕 확정…예사롭지 않은 태국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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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신성 아타야 티띠꾼(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티띠꾼은 올 시즌부터 LPGA투어에 입성했고 2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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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신성 아타야 티띠꾼(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티띠꾼은 신인왕 포인트 1537점을 획득,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를 1287점의 최혜진이 추격 중이었으나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티띠꾼에게 신인왕이 돌아갔다.
이로써 최근 골프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은 지난해 패티 타와타나낏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티띠꾼은 올 시즌부터 LPGA투어에 입성했고 2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올랐다.
신인왕을 확정한 티띠꾼은 "영광이다. 태국 선수가 2년 연속 신인왕의 영광을 누리게 돼 더욱 특별하다. 조국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신인으로 치른 올해를 즐겁게 보냈고, 기억에 남을만한 한 해다. 하지만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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