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후손 여류 화가, 뉴욕서 60회 개인전 개최
2022년 최고의 마법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화가가 있다. 그는 조선시대 김해 김 씨 김홍도의 후손으로 한국에서 개인전을 59회 개최한 열정의 여류 중견화가이다.
60회 개인전은 뉴욕 첼시에 있는 하이라인나인(High Line Nine)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2일에서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홍익갤러리 고미술 김혜정관장과 하이라인나인 갤러리 주체로 이루어진 전시회다.
김영화 화백은 골프에 대한 철학을 동양예술로 승화시킨 최초의 한국 화가다. 작가로서 한국의 전통적 기법을 현대 미술에 추상적으로 표현해 독특한 그녀만의 화풍을 이룩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의 새로운 시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마법의 순간’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건가? 그림에 나타난 마법의 순간은 관념을 시각화해 깊은 색의 면, 강렬한 수묵, 그리고 황금 빛 터치로 그려낸 작품을 의미한다. 이 시리즈는 깊은 내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의도적으로 그려진 추상의 작품 속에 감상자 저마다의 마법의 순간을 마음속으로부터 불러일으키는 구조를 띄고 있다. 마법의 순간은 마법, 기적, 환희, 성공, 희망 등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낸다.
12월 한 달간의 뉴욕전시회에 이어 한국에서도 코엑스 서울아트쇼에 단독 공간 A73에서 12월 21일~ 26일 김화백의 마법의 순간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한 작가가 60회를 거쳐 작품을 발표한다는 것은 열정과 희망이 없으면 어렵고 대단한 집념이 필요하다. 평면 회화를 넘어서 입체조형물에 도전한 김화백은 올해 인천 운서지역 파크뷰에 마법의순간 조형물까지 설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평소 추구해 왔던 그림의 주제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열정으로 다사다난한 현대사회에 그림으로 메세나 역활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상과 철학을 사유한 그의 그림은 감상자로 하여금 평안하게 해주며 그림을 보면서 각자 사유의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앞으로의 꿈이라면 세계시장에 한국화를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기운 생동하는 그림으로 동서양을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세계로 자신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다고 한다. 그의 바람처럼 뉴욕 전시회에서 한국 K-아트를 널리 알리고 그의 꿈도 이루어지리란 기대가 크다.
김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개인전은 59회 열었고, 백제 제 25대 무령왕 표준영정을 제작해 국가 99호 지정됐으며, 현재 문화일보에 골프 그림을 14년째 연재 중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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