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감사장 받아

정진 2022. 11. 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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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로부터 베트남에서의 개발협력 사업 수행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간외교통상부 부이사장이자 베트남 우호친선협회 부회장인 판 아잉 썬(Mr. Phan Anh Son), 베트남 내무부 NGO부서 팜쭝짱(Mr. Pham Trung Giang) 부서장,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황안쭈엔(Ms. Hoang An Duyen) 부서장, 레티투짱(Ms. Le Thi Thu Trang) 아시아-태평양부서 부서장,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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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피플, 2011년 하노이에 지부 설립하고 하이즈엉성 중심으로 개발협력 사업 전개
- 굿피플, 베트남에서 식수위생사업·교육지원사업 등 수행하고 있어… 오는 28일에는 유치원 완공
[(왼쪽 다섯 번째부터) 베트남 민간외교통상부 판 아잉 썬 부이사장,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 굿피플 제공]
[(왼쪽부터) 베트남 민간외교통상부 판 아잉 썬 부이사장, 굿피플 최경배 회장 /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로부터 베트남에서의 개발협력 사업 수행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간외교통상부 부이사장이자 베트남 우호친선협회 부회장인 판 아잉 썬(Mr. Phan Anh Son), 베트남 내무부 NGO부서 팜쭝짱(Mr. Pham Trung Giang) 부서장,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황안쭈엔(Ms. Hoang An Duyen) 부서장, 레티투짱(Ms. Le Thi Thu Trang) 아시아-태평양부서 부서장,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는 베트남 정부 기관인 베트남 우호친선협회(VUFO) 산하 정부특별기구로 국제비정부단체(INGO)와 베트남 정부 간 협력과 활성화, 활동 인허가, 비자 발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굿피플은 2011년 베트남 하노이에 지부를 설립하고 하노이 인근 낙후 지역인 하이즈엉성을 중심으로 교육지원, 자립지원, 보건의료, 식수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해왔다.

굿피플은 아시아나항공·코이카와 함께 하이즈엉성 저소득층 여성의 경제력 강화와 사회 진출 장려를 위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사업을 7년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오는 28일에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베트남 하이즈엉성 낌딩 유치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 방문단은 굿피플에 베트남 개발협력에 대한 감사장을, 이영훈 이사장에게 베트남의 평화와 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념하여 훈장을 전달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굿피플의 개발협력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약속했다.

베트남 민간외교통상부 판 아잉 썬 부이사장은 “굿피플과 이영훈 이사장의 베트남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감사장과 훈장을 준비했다”며 “베트남은 앞으로도 굿피플과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겠으며 단체 간 협력을 넘어 베트남과 한국의 우호 증진으로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굿피플이 베트남 지부를 통해 교육과 자립, 주민 건강과 위생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었다”며 “굿피플은 이번 만남을 발판 삼아 더욱 효과적인 사업으로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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