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현안보고 나온 원희룡 장관 얼굴에 '상처'

남소연 2022. 11.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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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철도 사고 관련 현안보고 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원 장관은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전 문제가 큰 곳에 인력을 우선 투입하자는 (국토부) 감독 사항에 대해서 코레일 임원들이 노조 반대 때문에 전부 수수방관했다"며 "자기들끼리 담합하다가 인원과 예산을 탓하는 낡은 습성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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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연 기자]

▲ [오마이포토] 현안보고 나온 원희룡 장관 얼굴에 '상처' 
ⓒ 남소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철도 사고 관련 현안보고 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원 장관의 얼굴에 난 상처가 보인다.  

원 장관은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전 문제가 큰 곳에 인력을 우선 투입하자는 (국토부) 감독 사항에 대해서 코레일 임원들이 노조 반대 때문에 전부 수수방관했다"며 "자기들끼리 담합하다가 인원과 예산을 탓하는 낡은 습성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겨냥, "국토부 반대에도 노조의 요구에 그대로 굴복해 그대로 진행해서 근무 조정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봉역은 사고 위험이 많다는 게 진작부터 나왔기 때문에 3인 1조로 당연히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데,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체 지침을 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심상정 의원 질의 듣는 원희룡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리·감독하는 국토부가 노동자를 탓하고 있다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철도 사고 관련 현안보고 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위는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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