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제네시스 대상 빨간불 “공격적으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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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줄곧 유지하던 서요섭(26, DB손해보험)의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요섭은 10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 중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서 4언더파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던 서요섭은 2라운드 부진으로 하위권인 공동 51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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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끌어올리지 못하면 제네시스 대상 역전 허용
하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줄곧 유지하던 서요섭(26, DB손해보험)의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요섭은 10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 중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서 4언더파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던 서요섭은 2라운드 부진으로 하위권인 공동 51위로 처졌다.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이유는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은 제네시스 대상이 걸려있기 때문.
서요섭은 이번 대회 전까지 4930.73포인트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영수가 4915.05포인트로 불과 15.68점 차로 뒤쫓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우승에 도달한다면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서요섭이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극적인 순위 뒤집기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지고 TOP 5에만 진입해도 600~390점의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서요섭이 지금의 순위(공동 51)를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40포인트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
2라운드 마친 서요섭과 믹스트존서 만났다. 서요섭은 “오늘 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터무니없는 실수가 많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많이 아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던 서요섭이다. 서요섭은 2번홀(파3)에서 더블보기에 빠지고 말았고 이후 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서요섭은 “1번홀을 어렵게 파 세이브를 해 좋은 흐름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2번홀이 문제였다. 거리계산을 잘못했다”라고 되돌아봤다.
특히 16번홀을 파로 마무리한 뒤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마음 먹은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그나마 희망은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는 것.
서요섭은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경쟁자들이 잘하면 어쩔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못한 것이 화가 난다”라며 “하위권으로 처졌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는 공격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하늘에 맡기고 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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