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용호별빛공원에 스마트팜 시설 운영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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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부산 경제활성화 지원 기금(BEF) 사업' 일환으로 항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해양 스마트팜' 운영사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BEF 협업 기관으로 참여 중인 BPA는 유휴부지에 대한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항만 기능이 중단된 자투리 땅을 지역 사회적기업에 제공해 도시 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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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부산 경제활성화 지원 기금(BEF) 사업’ 일환으로 항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해양 스마트팜’ 운영사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BEF 협업 기관으로 참여 중인 BPA는 유휴부지에 대한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항만 기능이 중단된 자투리 땅을 지역 사회적기업에 제공해 도시 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이 들어설 부지는 부산시 남구 소재 용호별빛공원(구 용호부두)이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19년에 외국적 선박이 광안대교와 충돌하는 사고로 부두 기능을 중단했다. 이후 부산 남구청이 친수공원인 ‘용호별빛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도시농사꾼(대표 전정욱)이 BEF 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이달까지 조성을 끝마치고 내달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시민 제안 공모 등을 통해 ‘별빛팜’으로 명칭을 정했다.
도시농사꾼은 냉동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시설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작물인 저온성 표고버섯, 엽채류 등 다양한 작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용호별빛공원과 별빛팜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농업 체험, 사회적 취약계층 직업체험 교육 및 고용 창출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 내 유휴부지는 다른 곳에 비해 활용하기 까다로워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쉽지 않았다”며 “스마트 팜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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