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올빼미’ 유해진 “김성철 같은 아들? 너무 좋다, 대사하는 것 보고 깜짝”

정진영 2022. 11. 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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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성철을 칭찬했다.

유해진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에서 호흡을 맞춘 김성철에 대해 “영화를 본 뒤 연기가 무척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영화를 보는데 ‘(김성철이) 어쩌면 저렇게 대사를 잘하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 무척 노멀한 대사를 잘 살려서표현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좋은 배우구나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빼미' 스틸 속 유해진. 사진=NEW 제공
'올빼미' 스틸 속 김성철. 사진=NEW 제공

‘올빼미’에서 유해진은 광기에 찬 임금 인조, 김성철은 소현세자로 각각 분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가진 부자는 영화에서 큰 임팩트를 선사한다.

“김성철 같은 아들 어떠냐”고 묻자 유해진에게선 “너무 바람직한 아들”이란 답이 나왔다. 그는 “너무 괜찮은 아들 아니냐. 실제 그런 인물의 아들이 있다면 너무 대단한 일인 것 같다. 너무 똑똑하고 바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이 인조로 출연한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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