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16억원…전년비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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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7%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컴투스의 매출은 1,8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줄어든 22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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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7% 줄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컴투스의 매출은 1,8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줄어든 220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측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하며 영업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컴투스는 웹3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다양한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있고, 지난 8월 청사진을 발표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는 2023년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컴투스가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거둔 배경으로는 올해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게임 라인업 등 전통 게임 IP의 견조한 실적이 꼽혔다.
또한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존 누적 3조 원의 매출을 거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같은 글로벌 히트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여러 계열사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게임과 콘텐츠, 컴투버스를 엑스플라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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