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박흥식 감독 "투병 중인 안성기, 존경스러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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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이 배우 안성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투병 중이신데 우리 영화에서 최선을 다해 임해주셔서 아주 건강한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언론시사회나 VIP시사회 정도는 나오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라고 안성기를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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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이 배우 안성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탄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 박흥식 감독, 배우 윤시윤, 김강우, 윤경호, 이문식, 정유미, 이호원, 송지연, 하경, 박지훈, 로빈데이아나가 참석했다.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됐다.
안성기는 극중 수석 역관 유진길 역을 맡았다. 유진길은 신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유학길을 돕는 리더십 있는 인물이다. 이날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중으로 현장에는 불참했다. 박흥식 감독은 "캐스팅이 가장 먼저 됐다. 대본을 드렸더니 뭐든지 하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투병 중이신데 우리 영화에서 최선을 다해 임해주셔서 아주 건강한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언론시사회나 VIP시사회 정도는 나오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라고 안성기를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탄생'은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교황청 시사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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