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DTA, DTx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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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디지털치료제협회(DTA)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약 15곳이 DTA에 참여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노바티스, 사노피 등 글로벌 빅 파마(대형 제약사)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 등을 합쳐 107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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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디지털치료제협회(DTA)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TA는 디지털 치료제(DTx)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DTx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결성된 글로벌 단위의 최대 규모 협회다. 한국에서는 약 15곳이 DTA에 참여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노바티스, 사노피 등 글로벌 빅 파마(대형 제약사)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 등을 합쳐 107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웰트가 DTA 이사사로 선출되면서 김주영 웰트 미국 법인장이 DTA 이사회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사절단 파견 및 사업 교류 ▲박람회·세미나·포럼 개최, 교육 주관 및 지원 ▲규제, 시장, 무역, 투자 활동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위해 상호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DTx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간 코더(Megan Coder) DTA 최고정책책임자(CPO)도 “DTx의 활용을 위해서는 각국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협회는 물론 한국의 DTx 관련 기업과의 교류는 DTx 시스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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