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성현,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첫날 '공동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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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와 김성현(24)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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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피나우, 알렉산더, 노렌 5언더파 신바람
[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김시우(27)와 김성현(24)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24위로 무난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선두와의 차이는 크지 않다. 아론 와이즈, 토니 피나우, 타이슨 알렉산더(이상 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선두 그룹과 3타 차에 불과해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2020년 휴스턴 오픈에서 컷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2년 만에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번 홀까지 3타를 잃다가 후반 버디 3개로 간신히 이븐파 70타를 쳤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안병훈(31)도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셰플러와 함께 공동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기 순번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노승열(31)은 1오버파 71타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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