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투자자들은 미국의 10월 CPI에 환호를 했습니다. 지난 9월에 8.2%였던 소비자물가지수가 2월달 이후 처음으로 7%대로 내려온건데요. 나스닥 지수가 무려 6% 오르며 오늘 기술주가 8%. 가장 크게 올랐고요. 부동산주가 임의소비재주가 7%로 뒤를 이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아마존) 역시나 빅테크들의 상승폭이 눈에 띄었는데요. 아마존은 12% 애플과 넷플릭스는 8% 가까이 올랐습니다.
(알파벳) 알파벳도 7%대 상승했는데요. 루프 캐피털은 알파벳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며 알파벳을 장기성장 가치를 지닌 우량주라고 평가했습니다. 메타도 10% 급등했습니다.
(리비안) 오늘은 전기차 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우선 리비안은 3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올해 차량 생산 목표를 유지하면서 무려 17% 급등했습니다.
(니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의 경우 3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지만, 매출이 급증했고요. 올해 말을 앞두고 강력한 생산을 암시하면서 오늘 장 11% 크게 올랐습니다.
(테슬라) 웨드부시가 베스트 아이디어 목록에서 제외하긴 했습니다만, 테슬라도 7%대 오르면서 190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루시드도 8%대 샤오펑도 5%대 강세 나타냈습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도 강세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9% 급등했는데요. 어제는 비교적 큰폭으로 빠졌던 엔비디아와 AMD가 14% 강세 나타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는 암치료제에 대한 강력한 매출과 함께 연간 수익 전망치를 높였는데요. 오늘 장 6%로 크게 올랐습니다.
(랄프로렌) 랄프로렌의 경우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오늘 장 5.7% 상승했습니다.
(타겟) 제프리스가 타겟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주 타겟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었다고 평가했는데요. 오늘 장 타겟은 7% 강세 나타냈습니다.
(코인베이스) 이틀간의 매도세에 잠시 브레이크를 밝으며 가상화폐 가격이 오늘은 올랐는데요. CPI 발표와 FTX 사태를 소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4% 오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올랐는데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10%씩 반등했습니다.
(카바나) 카바나는 부진한 실적 탓에 지난주 금요일 장 하루에만 40%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카바나가 저점으로부터 31% 급등했습니다. 10달러선 바로 밑에서 마감했고요. 다만 아직까지도 올해 들어서는 97% 빠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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